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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게임 원작 영화의 성공 비결] 팬심을 훔치거나, 매니어가 되거나
할리우드는 이야기의 용광로다. 연극·소설·만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원작의 이야기를 끌어와 영화로 녹여낸다. 한데 유독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들은 타율이 낮다. 대개 열광적인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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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후남의 영화몽상] 시네마 천국을 급습한 방구석 1열 시대
이후남 문화디렉터 “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”이라는 영화 팬들의 오랜 취향도 맥을 못 춘다.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급감한 국내 극장 관객 수는 언제쯤 회복될지 가늠하기 힘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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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 UP & DOWN]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外
이 주의 예매순위 (티켓링크) 1. 워낭소리 2.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3.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4. 왓치맨 5. 드래곤볼 에볼루션 ■ 이주의 개봉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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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 납량특집 ① 더울 때 공포를 즐기면 기분이 ‘조크’든요
폭염은 지치지도 않는 모양입니다. 무더위를 잊는 가장 클래식한 방법은 바로 공포! 사람들은 여름마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 콘텐트를 찾습니다. 공포영화, 공포체험 등을 즐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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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전소설 장화홍련전은 공포의 원형" 김지운 감독·오기민 PD 영상화 추진
한국 고전소설 『장화홍련전』이 21세기에 환생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. '조용한 가족''반칙왕'을 연출했던 김지운(사진) 감독과 '여고 괴담' 시리즈를 기획했던 오기민(마술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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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인마 등장 기다리는 사람들 ‘잭’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다
목을 비틀어 뼈가 꺾이는 효과음, 고막을 찢을 듯한 총소리, 유혈이 낭자한 시체들, 비장미 넘치는 음악과 그로테스크한 느낌의 무대-. 희대의 ‘살인마’에 대한 이야기답게 거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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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음의 해방구 '로큰랩'
3인조 힙포켓은 록에 랩을 결합한 신종 장르 '로큰랩' 밴드다. 얼마전 서울 대학로의 한 라이브 클럽. 힙포켓 멤버인 기타 노병기, 베이스 백중현, 드럼 김상윤 셋 전원이 노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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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금실 인터뷰] "건달끼 많아,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"
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.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,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.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.유례없는 현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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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쾌한 부조리극 '커먼웰스'
개인적으로, 스페인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. 익살스런 유머감각이나 화려한 시각적 표현, 그리고 풍부한 대중문화의 흔적을 느낄수 있기 때문. 같은 이유로 '커먼웰스'를 보고 만족스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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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"투캅스2" 강우석 감독
강우석 감독은 90년대 영화계 최고 행운아다.『투캅스』(93년),『마누라 죽이기』(94년),『투캅스 2』(96년)등 직접 제작.연출한 세편의 영화가 잇따라 빅 히트를 기록하면서 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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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‘블루슈머 7’ 뜨는 신 소비집단
서울 목동에 사는 가정주부 권수현(41)씨는 오후 4시만 되면 ‘휴대전화 위치확인 서비스’를 통해 두 딸이 어디에 있는지 살핀다. 학원에 잘 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. 최근 어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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록과 힙합 결합한 신종 장르 '로큰랩'
3인조 힙포켓은 록에 랩을 결합한 신종 장르 '로큰랩' 밴드다. 얼마전 서울 대학로의 한 라이브 클럽. 힙포켓 멤버인 기타 노병기, 베이스 백중현, 드럼 김상윤 셋 전원이 노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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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기말문화혁명]7.'나를 찾아간다'열풍…세상의 중심은 나
미국 사우스다코다의 행위예술가 파키르 무사카르는 지난해 가을 원시사회의 주술적인 제사행위에 고행 (苦行) 을 결합한 독특한 행위예술을 발표했다. 다리에 아메리컨 인디언 고유의 문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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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영화TV서 컬트영화 15편 방영
컬트라는 말을 남발하면서 '컬트라고 이름 붙이면 컬트가 되는' 세상이 됐다. 케이블채널 예술영화TV(CH37)가 다음달 1일부터 한달 동안 월~수 밤10시에 마련하는 '컬트 무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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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hef Battle 승자의 대결 결승] 주제:맛있는 음식
사진左)장윤석 셰프의 ‘로스트 비프’는 간단했지만, 음식을 두고 셰프와 먹는 사람들 사이에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즐거운 요리로 꼽혔다. 사진 右)산마ㆍ더덕포ㆍ흑임자 전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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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영섭의 영화질주] '한니발'
현재 상영 중인 '한니발' 은 조디 포스터(클라리스 스털링)와 앤서니 홉킨스(한니발 렉터 박사)의 팽팽한 심리전이 빠진 자리를 인간의 뇌를 꺼내먹는 고단위 엽기 처방으로 떼우며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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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우병 위험 경고한 시사다큐 전성시대
세상 돌아가는 모양새에 따라 TV 보는 취향도 달라진다. 드라마에 푹 빠져 있을 땐 세상에 신경 쓸 일이 적을 때다. 신나는 일이나 큰 사건이 있을 땐 뉴스만 기다려진다. 시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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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가서 인기 "폭발"|만화『슬램덩크』
소년 만화잡지에 연재됐던 만화가 단행본으로 출간되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대학가를 중심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.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만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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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디지털 공룡의 세계
지축이 흔들리고 정글이 휘청대기 시작한다. 흔들리는 나무들 위로 모든 공룡들이 두려워 하는 육식 공룡 카르노타우루스의 무시무시한 머리가 나타난다. 이 4t짜리 괴물은 거대한 발걸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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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밤 온 가족이 누워 듣는 음악
━ WITH 樂: 황병기 5집 ‘달하 노피곰’ 황병기 작품집 제5집 ‘달하 노피곰’. 가야금, 거문고, 대금, 여창가곡 등 다양한 음악적 성과를 망라했다. “내 다리 내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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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값 6배 신탄진 담배, 쌀 한 되와 바꾼 시레이션 … 그땐 그랬지
삶이 팍팍하고 힘들수록 사람들은 옛 시절을 그리워하게 마련이다. 그 시절이 지금보다 더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과거로 회귀하고 싶어진다. 드라마·영화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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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] ① 오컬트 호러 걸작 5
[매거진M]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.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. 완성도는 둘째,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. 최근 다시 유행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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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은 짧고 ‘덕질’은 길다, 국내 최초 열린 '코믹콘 서울' 현장
━ 인생은 짧고 ‘덕질’은 길다, 적어도 ‘코믹콘’에서는! 국내 최초 열린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'코믹콘 서울' 8월 4~6일 사흘간 4만1900명 동원 [어서 와, 코믹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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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취재] 일본은 어떻게 유커를 유혹했나?
2013년부터 매년 관광객 수 두 배 증가율 육박, 재방문율도 25% 넘어…2020년까지 연간 2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앞당겨 실현될 듯한때 중국인들에게 아시아에서 가장